[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왕기춘(양주시청)의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낮아졌다.
왕기춘은 11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체급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81㎏급 패자부활전 1차전에서 이희중(렛츠런파크)에게 절반(밭다리걸기) 패했다.
왕기춘은 2회전에서 이문진(용인대)에게 한팔 업어치기로 한판패를 당했다. 이어 이승수에게 패해 패자부활전에 나간 이희중과 맞붙었으나 밭다리걸기 절반을 내준 뒤 점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한편 리우올림픽에는 국가별로 한 체급에 한 명만 출전할 수 있다. 국내 선수 가운데 81㎏급에서 리우올림픽 출전 자격을 만족하는 선수는 왕기춘과 이승수뿐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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