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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정초, 민간 교육기부로 인조잔디구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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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축구감독 기부 … 마을 문화체육공간으로도 활용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강서교육지원청은 10일 오후 관내 은정초등학교에서 민간 교육기부로 조성된 친환경 인조잔디구장 준공식을 연다.
이 학교에 설치된 인조잔디구장은 사단법인 희망나눔최강희축구단이 기부한 것으로, 축구단 및 학생들의 교육활동, 마을과 함께하는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인조잔디구장은 총 공사비 5억3000만원 전액을 지원받고 강서교육지원청의 승인을 받아 지난달 공사에 착공, 최근 완공됐다. 운동장 내 인조잔디구장은 5016㎡ 면적으로 조성되며, 우레탄 트랙과 배수로 , 음수대 등 부대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인조잔디와 충전재는 분진이나 냄새, 중금속 등 유해성분이 없는 친환경재 특허를 얻은 제품이며, 착공 이후 8년 동안 모든 하자 및 보수에 대해 전액 관리지원을 받는다.
여기에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지원하는 1억원의 운동장 교육환경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쾌적하고 현대화된 운동장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은정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희망나눔최강희축구단, 양천경찰서, 양천체육회 등과 연계해 '은정YP FC' 어린이축구단을 운영해 왔는데, 학교를 방문한 관계자들이 낙후된 학교 운동장을 보고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체육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해보자는데 의견을 같이 하며 이번 인조잔디구장이 마련됐다.

최강희 감독은 "학교의 운동장이 새롭게 단장돼 학생들이 즐겁게 뛰놀면서 체육활동을 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옥화 은정초등학교장은 "자연친화적 인조잔디구장으로 학생들에게 현대화된 환경을 제공해 학생 체력증진에 힘쓰는 한편 마을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체육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기부자인 최강희 감독을 비롯해 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양천구청장, 양천경찰서장, 국회의원, 시의원, 조중현 전임 대한축구협회 회장, 전 축구대표 감독, 축구선수, 학부모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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