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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중국 대표 RNG, 북미 CLG 누르고 개막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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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개막전. 사진=OGN 방송화면 캡처.

MSI 개막전. 사진=OG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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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리그오브레전드(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 중국 대표 RNG가 북미의 CLG를 제압하고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RNG는 4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북미의 CLG를 상대로 43분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밴픽에서 RNG는 뽀삐-니달리-아지르-루시안-알리스타를, CLG는 마오카이-그레이브즈-아우렐리온 솔-케이틀린-브라움을 선택했다.

RNG와 CLG는 경기 초반 1킬씩을 주고 받았다. 하지만 RNG는 미드 1차타워 교전에서 미드라이너 '샤오후' 리유안하오의 아지르가 멋진 궁 활용을 선보이며 2킬을 추가, 초반 리드를 잡았다.

이에 중반까지는 CLG의 기세가 강했다. 25분경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고 바론과 미드 2차 타워까지 장악했다.
하지만 RNG는 불리한 상황에도 운영에서 우위를 보이며 상대에게 단 한번의 드래곤도 허용하지 않으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결국 RNG는 42분경 중앙 교전에서 상대 탑 라이너의 방심을 틈타 순식간에 에이스를 따냈고 그대로 상대를 몰아붙여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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