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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앞두고 이통사들 신제품 출시 붐…월 4만~5만대 팔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경쟁적으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키즈폰'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8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키즈폰 판매는 월 4만∼5만대 규모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이 있는 5월은 평소보다 1만~2만대 정도가 더 팔리는 등 관심이 집중되는 키즈폰 성수기다.

키즈폰 판매 규모가 크지 않지만 각 통신사들이 어린이 고객 잡기에 힘을 쓰고 있는 것은 미래 잠재 고객인 어린이들을 고객으로 확보해 궁극적으로는 자사 서비스를 계속 쓰도록 고객을 묶어두는 '락인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부모와 아이가 동일 통신사 고객이어야 키즈폰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가족 고객 확보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시장 점유율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T키즈폰 '준1', '준2' 시리즈로 약 26만 어린이 가입자를 확보했다. 키즈폰 누적 판매고는 약 40만대에 육박한다. 타 통신사 보다 약 1년 앞선 지난 2014년 7월부터 키즈폰 상품을 내놓았다.


그 뒤를 KT와 LG유플러스가 맹추격하고 있다. KT는 지난해 7월 선보인 '올레똑똑'으로 약 2만8000여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달 26일부터는 모바일메신저 '라인' 캐릭터를 활용한 '라인키즈폰'을 출시했다.


이통3사 중 가장 늦게 키즈폰 시장에 합류한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키즈폰 '쥬니버토키'를 출시해 한달만에 1만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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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아이의 안전, 놀이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볼 때 키즈 관련 상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키즈폰을 포함한 다양한 상품, 서비스들이 더 많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통신 3사 키즈폰은 만 12세 미만 어린이로 가입 연령이 제한된다. 가입시 일반 휴대전화처럼 '010'으로 시작하는 고유 번호가 할당되며, 이동통신 3사가 내놓은 키즈폰 요금제는 모두 월 8000원으로 동일하다. 기존에는 부모가 같은 통신사 고객이어야 키즈폰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타 통신사를 이용하는 부모도 본인의 스마트폰을 자녀의 키즈폰과 연동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음성 통화, 문자사용 및 앱을 통해 아이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아이가 간단한 명령어로 조작할 수 있는 키즈워치 ‘쥬니버토키’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음성 통화, 문자사용 및 앱을 통해 아이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아이가 간단한 명령어로 조작할 수 있는 키즈워치 ‘쥬니버토키’가 출시 한 달 만에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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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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