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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아시아미래기업포럼]이세정 대표 "이제는 사회적기업 3.0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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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이세정 아시아경제 대표는 26일 "사회적기업은 양적 성장을 거쳐 질적 성장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사회적기업 3.0(질적 성장)을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6 아시아미래기업포럼' 개막사에서 "사회적기업은 이제 일자리와 창업, 투자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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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아시아경제가 국내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육성과 발전을 위해 포럼을 시작한 이후 사회적기업도 양적·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첫해인 2007년 50곳에 불과하던 사회적기업은 올 4월 현재 30배 이상 증가했다"며 "사회적기업에 근무하는 취약계층 근로자도 2014년 기준 1만7000명으로 2년 전 보다 6000명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포럼에서는 사회적기업이 초기 생태계 조성의 1.0을 지나 양적 성장(2.0)을 거쳐 이제는 질적 성장(3.0) 시기를 맞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자 한다"며 "일자리 기회는 취약계층을 넘어 일반 청년과 중장년, 고령자 모두에게 열려있고, 창업과 투자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정당은 지난 총선공약에서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약속한 바 있어 20대 국회에서는 사회적기업 3.0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기업이 착한기업을 넘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균형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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