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국제물류산업전(KOREA MAT 2016)이 26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국제물류산업전은 한국통합물류협회와 ㈜경연전람이 공동주최하고 국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물류전문 전시회다.
이번 산업전에서 국토부는 그 동안 정부가 투자해 상용화에 성공한 물류기술 연구개발(R&D) 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첨단 물류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산업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도시첨단물류단지' 제도를 입주대상자인 물류기업과 방문자에게 소개하고 현장에서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물류 일자리 마중물' 행사도 개최된다. CJ대한통운, DHL코리아, 한진, 현대글로비스, 현대로지스틱스 등 물류기업 5개사의 인사담당자들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요령 등에 관한 취업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다. 청년물류포럼 회장이 들려주는 최신 물류 경향 특강도 진행된다.
한편 이번 산업전은 공식 누리집(www.koreamat.org)을 통해 25일 17시까지 사전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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