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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콘텐츠전쟁]KT "독점 채널·VR 콘텐츠로 1위자리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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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1위 사업자 KT…"콘텐츠가 핵심 경쟁력"
드림웍스 채널 독점 공급…UHD 채널 4개 보유
가상현실(VR)콘텐츠 확대

KT는 다음달 3일부터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에서 드림웍스 채널을 단독 제공한다.

KT는 다음달 3일부터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에서 드림웍스 채널을 단독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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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KT는 독점 콘텐츠와 다양한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의 자리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다음달 3일부터 올레tv 및 올레tv 모바일에 드림웍스 전용 채널을 독점 서비스한다.

드림웍스는 '슈렉', '마다가스카', '드래곤 길들이기'를 제작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업체다. KT의 드림웍스 채널은 올레tv 131번이나 올레tv모바일 라이브채널 메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KT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드림웍스의 주문형비디오(VOD) 4000여편을 확보했다. 올레tv, 올레tv모바일 가입자라면 무료로 드림웍스 실시간 채널과 VOD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올레tv는 드림웍스 채널을 통해 미취학 아동을 위한 콘텐츠도 제공된다. 오전 8시~12시에는 주니어블록을 별도로 편성해 '쿵쿵짝짝 라라', '찾아봐요, 제스와 함께' 등 교육적인 TV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KT는 올레tv에 '아시아 초고화질(UHD)' 채널을 추가해 국내 최다인 총 4개의 UHD 채널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아시아 UHD 채널은 아시아 드라마 전문 채널로서 중국과 일본에서 4K UHD 화질로 제작된 '미월전', '수수께끼의 전학생' 등 인기 드라마를 연간 400시간 이상 제공한다.

올레 GiGA UHD tv 상품 가입자는 추가 요금 없이 올레tv 라이브(109번)와 올레tv 스카이라이프(104번) 채널에서 모두 시청할 수 있다.

KT는 기존에도 'Sky UHD1', 'Sky UHD2', 'UXN' 등 총 3개의 가장 많은 UHD 채널을 송출하고 있다. 올레tv는 67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UHD 상품 이용자가 50만명이 넘는다.

KT는 UHD 채널 외에도 약 1200여편의 UHD 주문형 비디오(VOD)를 별도 메뉴로 편성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로 풍부한 UHD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t 위즈(wiz) 홈 개막전에서 황창규 회장 및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세계 최초로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시청하는 모습.

kt 위즈(wiz) 홈 개막전에서 황창규 회장 및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 세계 최초로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시청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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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T는 VR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KT는 이동통신사에서 처음으로 올레 tv 모바일에서 '360도 VR 동영상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프로야구단 KT 위즈의 홈 개막 경기에선 'GiGA VR 모바일 야구 생중계'를 성공했고, 이밖에도 KT 위즈 야구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은 VR 콘텐츠로 제작돼 올레 tv 모바일에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23일 e스포츠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결승전을 올레tv모바일에서 VR생중계했고, 지난 15일부터 MBC의 예능프로그램 '주간 아이돌'을 VR 콘텐츠로 공개했다.

KT는 젊은 층이 콘텐츠 소비를 주도한다고 판단, 만 24세 이하만을 위한 전용 요금제 Y24도 선보였다. Y24는 기존 데이터 중심 요금제에 매일 3시간씩 2기가바이트(GB)를 추가로 제공한다. 0시부터 21시까지 마음대로 시작 시간을 정할 수 있다. KT의 '올레 TV 모바일 데일리 팩', '지니팩', 'LTE 데이터 500MB'도 반값에 제공한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유료방송의 핵심 경쟁력은 볼거리가 많아야 한다는 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공급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유료방송 플랫폼에 콘텐츠 사업자를 참여하도록 하는 방법과 직접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는 방법 모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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