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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첫 CICA 외교장관회의 참석 고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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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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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이달 말 베이징에서 열리는 지역협의체 회의 참석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27~28일 베이징에서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 Conference on Interaction and Confidence Building Measures in Asia) 외교장관 회의가 열린다.
우리나라,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동북아, 동남아, 서남아, 중앙아, 중동 등 24개국이 정식 회원국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 6월 당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CICA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가입에 서명했다.

하지만 우리 정부가 CICA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2년마다 열리는 CICA 외교장관 회의에 장관급을 참석시킨 적은 한 번도 없다. 2010년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 2012년 김성한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 차관급이 수석대표로 참석해왔다.
또 4년마다 열리는 CICA 정상회의에도 우리 정상이 참석한 적은 없다. 2014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ICA 정상회의에도 외교부 장관이 아닌 이례적으로 당시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참석했다.

일각에서는 윤 장관이 이번 베이징에서의 CICA 외교장관 회의 참석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ICA 외교장관 회의가 북핵 및 대북 외교의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회의에는 의장국인 중국의 왕이(王毅) 외교부장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등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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