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해역의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오염물질의 배출농도와 유입총량을 동시에 관리하는 방식으로, 2008년 마산만과 2013년 시화호, 2015년 부산 수영만에서 시행중이다.
울산연안과 광양만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한 해역으로 기초조사를 통해 주요 오염원을 조사하고 해수, 퇴적물, 생태계를 정밀 분석, 수질개선 목표를 설정하는 등 총량제를 시행하기 위한 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특별관리해역 지정 기준을 설정하고, 목표수질 달성 여부에 따라 지정 해제 또는 지정범위 조정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제도를 정비해 환경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수단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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