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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강남에 더민주 깃발…“하늘나라 있는 남편도 기뻐할 것"

최종수정 2016.04.15 14:09 기사입력 2016.04.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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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후보. 사진=연합뉴스

전현희 후보.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새누리당의 텃밭인 강남을에 출마해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전현희 당선인은 13일 공중파 3사 출구조사에서 김 후보에 뒤지며 2위를 기록했으나 14일 오전 1시 기준 51.9%라는 과반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당선을 확정했다.

전 당선자는 14일 오전 0시30분쯤 당선이 확실시됐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서울 강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쁨보단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주민을 하늘같이 섬기고 약속을 지키는 새로운 정치인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당선인사를 했다.

지금 제일 생각나는 사람을 한 명만 꼽아달란 말에 전 당선자는 "재작년 남편이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면서 "선거 기간 내내 많이 생각나고 그립고 힘들 때마다 많이 울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내 "(남편이) 하늘에서 함께 기뻐해 줄 것"이라면서 "팔순이 넘은 어머니도 사실상 저의 이번 선거 승리의 1등 공신이라 생각한다"며 웃음을 짓기도 했다.
강남에서는 14대 총선 때 민주당 홍사덕 후보가 당선된 후 야당 인사들이 한 번도 당선되지 못했다. 전현희 당선인은 19대 총선서부터 강남을을 공략해왔지만 컷오프 되는 등 고전하다 이번에 공천을 받으며 강남을에 더민주당의 깃발을 꽂게 됐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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