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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주간엔 저탄소 녹색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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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기후변화주간 맞아 녹색생활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16일부터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체험하는 구민 참여형 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4월22일은 지구환경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 보호의 날이다.
지난해 12월 신기후체제 출범이후 지구 평균기온 2℃ 상승 억제를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강동구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첫 행사로 16일 오후 2시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동참을 선언하는 '청소년 기후행동 선언'이 구청 5층 강당에서 열린다.

초·중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 종이컵으로 태양광 램프도 만들어 보며 미래 에너지인 태양광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20일은 자전거를 이용한 녹색출근 캠페인을 개최한다. 주민과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전 8시30분 고덕동 자전거 종합 서비스센터 (동남로 918)에서 강동구청 앞마당까지 약 10㎞를 이동하며 녹색 생활 실천을 홍보할 예정이다.
에코드라이브 가상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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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슈퍼마켓 1호점 현판식도 개최된다. 25일 오전 10시 명일1동 도담도담 북카페 내 설치한 에너지 슈퍼마켓은 LED 전등, 멀티탭 등 에너지 절감과 관련된 전기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에서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또 20일부터 22일까지 전시· 체험전이 구청 1층 로비와 구청 앞 교통섬에서 펼쳐진다.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화 기술 전시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에코드라이브 가상체험 부스, 지구 온난화 두더지 때리기 등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지속가능한 환경정책 열린토론회(4월20일), 지구의 날 불끄기 행사(4월22일) 등이 열린다.

그동안 강동구는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수립해(2016년 25만tonCO2 감축)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 분야별 추진에 노력해 왔다.

90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쿨시티강동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문화 및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해 가는데 힘을 쏟아 왔으며 공공건물· 민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등에 앞장섰다.

새어 나가는 에너지를 잡기 위한 건물(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BRP), 에너지 절전소 확대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서울시 원전하나줄이기 인센티브 평가 4년 연속 수상(2012~2015), 녹색제품 구매율 자치구 전체 1등, 그린리더 활동 우수구 수상 등의 값진 결실도 맺었다.

앞으로 Post-2020 신기후체제 협상에 따라 2030년 강동구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 ‘신 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강동 행동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자전거를 이용한 녹색출근 캠페인

자전거를 이용한 녹색출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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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탄소제로 주거단지 조성, 탄소중립 프로그램 도입 및 도시기후등록부(cCCR) 등록으로 강동구의 온실가스 감축 관련 세계적 표준의 검증 프로세스를 마련해 기후변화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인류의 공통적 노력이 없다면 섬나라 뿐 아니라 해안 국가가 물에 잠기게 되고 우리나라도 위험해진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우리 후손과 미래의 지구를 살린다는 생각으로 녹색생활 실천에 참여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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