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청장은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자의 자격으로 이 날 묘제에 참여했다.
다산 선생 묘제는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1762~1836)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그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 날 묘제는 다산총동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첫 잔을 올리는 초헌관(初獻官)을, 다산선생 차종손인 정호영씨가 아헌관(亞獻官)을 맡아 진행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다산 선생이 주창한 목민관 정신은 오늘을 사는 공직자들에게도 최고의 가르침이자 교훈”이라며 “그 이름을 딴 다산목민대상을 지난해 받은 것도 큰 의미가 있었는데 오늘 종헌관으로서 묘제에도 참여하게 돼 소회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묘제를 마치고 이 구청장은 실학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다산 정약용에게 배우는 오늘의 지혜'라는 특별 강연에 참석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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