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 위드 파파
'인도'를 시작으로 '네팔 히말라야', '중국 차마고도'까지 배낭여행을 끝낸 후, 딸은 직장인이, 아빠는 텃밭을 가꾸고, 여행도 하는 자유인이 되었다. 그리고 5년 뒤, 이들은 다시 한 번 둘도 없는 여행 파트너가 되기로 한다. 장소는 유럽이다.
세 번의 여행 동안 딸은 20대에서 30대로, 아빠는 50대에서 60대로 변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정말 필요한 것의 결핍과 포기의 과정을 겪고 있는 모든 청춘들의 허한 마음을 때로는 위트 있게, 때로는 잔잔하게 채워주고 있다.
(댄싱 위드 파파/아빠 이규선·딸 이슬기 지음/성안당/1만5800원)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금요일은 일본인만 입장"…쏟아지는 韓 관광객 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