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은 "현재 사이버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상향된 것 뿐만 아니라 북한의 GPS 전파 교란이 발생하는 등 비상상황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사이버공격의 작은 징후도 놓치지 않는 빈틈없는 보안태세를 갖춰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 장관은 "사이버공격이 지능화·고도화됨에 따라 국방분야도 지능형 보안기술 개발을 통해 사전탐지·예방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미래부·국방부·인터넷침해대응센터(KISA) 등 유관기관간 적극적 정보공유를 통해 긴밀한 공조 대응태세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방사이버 지휘통제센터 방문 후 이어진 자리에서 미래부와 국방부 장관 및 주요 국장들이 모여 지난해 5월 양 부처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주요내용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R&D, 인력양성, 창조문화 확산 등과 관련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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