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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예상보다 좋은 분기 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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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네이버의 올해 1분기와 2분기 실적이 예상치보다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의 1분기 영업이익을 216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컨센서스인 2072억원을 6% 가량 상회한 수치다.
보고서는 네이버의 국내 광고 매출이 비수기 진입으로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일본 성수기로 인한 라인 광고 매출 성장으로 전사 광고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말 성과급 및 성수기 마케팅으로 인해 증가했던 영업비용은 6596억원(-4% QoQ)으로 전분기 대비 4% 가량 감소하며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네이버가 2분기에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2분기 예상 매출액은 9355억원, 영업이익은 2521억원으로 추정했다.
국내 광고 성수기로 국내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8% 증가한 55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라인 ‘타임라인 광고’ 출시 효과로 일본 광고 비수기에도 라인의 광고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한 1373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페이 등으로 국내 마케팅비가 증가하며 전사 마케팅비의 증가가 예상되나 효율적 비용 집행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8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여름 출시될 라인 MVNO(알뜰폰) 사업 진출로 인해 비용 우려가 존재하지만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적정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신규 광고 상품 (타임라인광고)의 성과, 중장기적으로는 비용 절감으로 인해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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