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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실태조사④]"실용적인 매뉴얼 갖춰야 해결"

최종수정 2016.04.05 09:10 기사입력 2016.04.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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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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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직장 내에서 성희롱 관련 업무 담당자들은 피해자 지원을 위한 우선 해결과제로 실용적인 매뉴얼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성가족부는 5일 전국 400개 공공기관과 1200개 민간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5 성희롱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성희롱 관련 업무 담당자(1615명)에게 피해자 지원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우선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실용적인 매뉴얼 구비가 가장 필요하다(54.2%)'고 답변했다. 이어 '기관장, 직원 등의 협조적인 조직문화(49.3%)',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38.4%)'이 차지했다.

성희롱 업무 담당자들은 다른 업무와 병행하거나 순환보직으로 인한 전문성 부족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아울러 성희롱 사건 처리 경험이 있는 담당자들은 성희롱 여부 판단의 모호성(68%)과 사건처리 경험부족이 61.9%, 관련 증거의 부족 52.5% 순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공공기관이 민간사업체에 비해 성희롱 관련 업무 운영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95.5%가 고충처리 기구가 있었지만 민간사업체는 60.1%에 불과했다. 전문상담위원의 경우 공공기관은 64.1%였지만 민간사업체는 24.3%에 그쳤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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