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쎌바이오텍은 2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유산균 바이오테라피 연구회 정기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올바른 선택 기준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전문가들의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유산균 바이오테라피 연구회는 2007년부터 의사, 약사, 한의사,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효능?효과를 연구하고 결과를 공유하는 순수 자발적 형태의 연구회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정명준 미생물생명공학회 박사(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겸임교수)는 20여 년간 한국형 유산균 연구 배경과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선택하는 올바른 기준'에 대해 발표했다.
정 박사는 유산균 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투입된 유산균 수가 아니라 투입된 유산균의 질이라고 강조했다. 위산과 담즙산에 살아서 장까지 도달하는 코팅된 유산균인지,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건강 보조 기능을 넘어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박사에 이어 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 대표 정혜진 약사는 소아변비, 아토피 피부염 등 대표적인 장 관련 질병에 대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듀오락의 증상 개선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최범 쎌바이오텍 마케팅팀 부장은 “유산균 바이오테라피 연구회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산업 기준의 제시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소통의 수단으로 자리 잡아 올바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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