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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42개 도시와 '포용적 성장'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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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과 파리 등 세계 주요도시와 포용적 성장 캠페인 만들어 경제 불평등 문제 해소 나서

[아시아경제 문제원 수습기자]서울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미국 포드재단이 주도하는 '포용적 성장 캠페인'을 파리, 뉴욕 등 42개 세계 주요 도시와 함께 창립했다고 3일 밝혔다.

포용적 성장은 불평등과 불균형이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사회적 갈등 원인이 된다는 논리 아래 이를 극복해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개념이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제로도 논의됐었다.
대표적인 창립회원은 안 이달고 파리 시장과 빌 드 블라지오 뉴욕 시장, 에릭 가르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 데니스 코데르 몬트리올 시장 등이다.

박원순 서울 시장을 비롯해 창립에 참여한 43개 도시 시장들은 앞으로 심화되고 있는 부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 관련 정책을 함께 논의한다.

OECD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우수 정책사례와 문제해결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활용해 경제민주화 정책, 서울형생활임금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우수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포용적 성장 캠페인 1차 전체회의는 11월 OECD 본부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017년 상반기에 열릴 2차 전체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고자 OECD에 정식 제안한 상태다.

박원순 시장은 "경제주체 간 불평등은 서울 뿐 아니라 세계 주요 도시들이 갖고 있는 공통적인 문제"라며 "포용적 성장 캠페인 회원도시들과 관련 정책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제원 수습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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