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묻지마 야합"…야권연대 맹비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새누리당은 29일 야권이 경남 창원에서 정의당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한 결정에 대해 "야당의 전매특허인 묻지마 야합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고 맹비난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선거승리를 위해서라면 어떤 당과도 손을 잡을 수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열린정신이 무척이나 놀랍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오랜 기간 창원에서 착실히 기반을 다져온 자당의 후보를 단지 야권단일화라는 명분으로 희생시켜버린 더불어민주당의 횡포는 심히 우려스럽다"면서 "노 후보는 총선을 두 달 가량 앞두고 전혀 연고가 없는 창원에 내려와 주민들께 표를 달라고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울산 동구와 경기도 수원시병 등의 야권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국가전복을 시도한 통합진보당과 손을 잡던 원죄를 반성하기는 커녕 또 다시 같은행위를 반복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후안무치", "국민을 기만한 위장입당이자 야권연대 쇼" 등이라고 비난했다.

안 대변인은 "선거란 각 정당의 자당의 정책과 이념, 철학을 국민 앞에 선보이고 국민의 선택을 받는 정치행위"라며 "정책과 이념, 철학을 팽개치고 당선만을 위해 연대란 이름으로 야합을 한다면 민주주의 원칙을 심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