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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창업자 알래스카行…'1호 고객' 가상현실 제품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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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창업자인 팔머 러키(오른쪽)가 가상현실(VR) 기기 '리프트'의 1호 고객에게 제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출처:팔머 러키 트위터>

오큘러스 창업자인 팔머 러키(오른쪽)가 가상현실(VR) 기기 '리프트'의 1호 고객에게 제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출처:팔머 러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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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세계적인 가상현실(VR) 헤드셋 제조 업체 오큘러스의 창업자 팔머 러키가 '오큘러스 리프트' 첫 번째 고객을 위한 제품 배송을 직접 맡아 화제다.

러키는 26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알래스카에 사는 제1호 고객 로스 마틴에게 오큘러스 리프트 소비자용 버전의 첫 제품을 전하는 장면을 실시간 영상으로 공개하고 함께 찍은 사진도 게재했다. 마틴은 이날 오큘러스 창립 멤버 전원이 서명한 리프트 헤드셋 박스를 받았다.
러키는 평상 시 차림대로 플립플롭(끈 샌들)을 신고 하양 반바지와 꽃무늬 반소매 셔츠를 입은 채 알래스카로 향했다. 그는 "비행기가 지연 중이다(Ugh, flight to Alaska got delayed)" "겨울에 플립플롭을 신고 알래스카 산길을 걸어 간 것은 실수였다(Hiking through Alaska in the winter wearing flipflops was a mistake)" 등 트위터를 통해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오큘러스 창업자인 팔머 러키(오른쪽)가 가상현실(VR) 기기 '리프트'의 1호 고객에게 제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출처:팔머 러키 트위터>

오큘러스 창업자인 팔머 러키(오른쪽)가 가상현실(VR) 기기 '리프트'의 1호 고객에게 제품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출처:팔머 러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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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키는 마틴에게 제품을 전하면서 "나는 이 물건을 만들기 위해 정말 오래 노력해 왔고, 이 제품을 실제로 입수하는 것은 당신(마틴)이 처음"이라며 "꼭 재미있게 즐기시라"고 말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고성능 VR 헤드셋으로는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판매되는 제품이다.

오큘러스는 올해 1월6일부터 600달러(약 70만원)를 내고 소비자용 정식 버전 리프트를 예약 주문한 고객이나 2012년 킥스타터를 통해 리프트 시제품의 제작을 위한 모금에 참여했던 고객이 공식 출시일인 28일부터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도록 택배나 우편 등으로 배송 작업을 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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