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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 ℓ당 900원 주유소, 자취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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ℓ당 900원 경유 주유소, 74개→19개 →2개로 줄어
기름값은 계속 상승세

휘발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휘발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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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리터(ℓ)당 900원대에 경유를 판매하는 주유소가 자취를 감췄다. 26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900원대 경유를 파는 주유소는 3월 4주 기준 전국에 단 2개 뿐이다.

이는 기름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데 원인이 있다. 국제유가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앞으로 국내 석유제품가격도 당분간 현재와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3월 2주 이후 계속 오르는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전 주 대비 9.3원 상승한 1357.4원, 경유는 12.9원 오른 1113.3원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경유를 1000원 이하로 파는 주유소는 전국에서 2군데였다. 3월 2주에는 74개, 3월 3주에는 19개였다. 휘발유를 1300원 미만 수준으로 판매하는 주유소는 전 주 대비 859개 감소한 794개소 집계됐다.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전 주 대비 8.7원 상승한 알뜰주유소(1324.9원), 최고가 상표는 전 주 대비 9.2원 오른 SK에너지(1372.5원)였다. 상표 간 최고, 최저 차이는 휘발유 47.6원이었다.

셀프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3월 4주 1327.8원, 비셀프 주유소는 1362.7원으로 차이는 34.9원이었다. 직영 주유소와 자영 주유소간의 차이는 휘발유 34.9원, 경유 36.3원 수준이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 주 대비 9.2원 오른 1436.9원을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전 주 대비 11.7원 오른 1337.6원으로 서울보다 99.3원 낮은 수준이다.

오피넷은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생산량 감소,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어, 향후 국내 석유제품가격도 당분간 현재와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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