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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가 알려주는 뜨는 봄나들이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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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가 알려주는 뜨는 봄나들이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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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봄나들이 시즌이 돌아왔다. 이즈음이면 가족들, 혹은 연인들과 어디로 떠나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내비게이션 검색어를 통해 요즘 뜨는 봄나들이 명소를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과 통신형 내비게이션 '아틀란 3D'를 서비스하는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맵퍼스는 2014년과 2015년 4월의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목적지 검색어를 비교 분석해 봄철 인기 나들이 명소를 발표했다.

특히 전통적인 봄나들이 명소 외 최근 검색어 순위가 급상승하며 새로운 봄나들이 명소로 떠오른 곳들이 눈길을 끈다.

'신안튤립공원'은 2015년 공원·놀이시설·카테고리 검색어 순위에서 모두 10위권안에 진입했다.
이는 전남 신안군의 임자도에 위치한 공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튤립 단일 꽃 축제장이다. 300만 송이의 형형색색 튤립이 임자도 대광해변의 긴 모레사장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올해에도 4월 8일부터 17일까지 축제가 열려 봄 나들이객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생태원'도 2015년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013년 충남 서천에 문을 연 국립생태원은 일반인의 입장이 시작된 2014년부터 검색어가 급상승했다. 이곳은 미국의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이나 뉴욕식물원처럼 수많은 생물종을 보유하고 연구와 전시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봄철이면 서해안은 주꾸미가 제철이어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함께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부산지역 명소로는 '대저생태공원'의 순위 상승이 눈에 띈다.

2014년부터 순위권에 등장한 '대저생태공원'은 지난해 공원·놀이시설 검색어 순위에서 전년대비 7계단이나 상승했다. 대저생태공원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유채꽃밭이 조성돼 꽃이 만개하는 4월이면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야외 결혼식이나 웨딩촬영을 원하는 시민의 신청을 받아 장소를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라고 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지난 2014년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장한 '부산시민공원'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인천의 송도 센트럴파크도 새로운 봄 여행지로 떠오르며 검색어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이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카약이나 자전거 등의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방송됐던 것.

한편, 2014년과 2015년 4월 아틀란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 순위에서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롯데월드, 일산호수공원 등이 부동의 상위권을 차지해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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