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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블프·K세일 합친다…"中 겨냥, 대규모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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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월 중 결정될 예정…콘텐츠 다양화로 승부

코리아 블프·K세일 합친다…"中 겨냥, 대규모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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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조슬기나 기자] 지난해까지는 정부와 민간이 각각 진행했던 대규모 쇼핑 행사가 하나로 합쳐진다. 중국인관광객을 겨냥,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주도로 개최된 할인행사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와 민간 주도의 '케이세일데이'가 올해부터 하나로 합쳐진다.
전웅길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장은 "지난해 여러 지적이 나왔던 만큼 하나의 행사로 합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나 행사이름 등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6개월 이상 준비기간을 둬야 하니 4~5월 중에는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정부가 내수진작을 위해 10월1일부터 2주동안 백화점, 온라인쇼핑 등 92개 업체(약 3만4000여개 점포), 200개 전통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케이세일데이는 민간 주도로 103개 업체(약 4만1000여개 점포)와 500개 전통시장 371개 중소 제조업체가 참여해 11월20일부터 12월15일까지 26일간 동안 실시됐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세일 혜택이 적고, 행사 품목도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대로 된 마케팅이 없어 잘 알려지지도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산업부가 두 행사를 함께 개최하려는 것도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코자 하는 것이다.
유통업계 역시 유통, 제조업체의 협력을 통한 체계적 행사 마련을 반기는 분위기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행사들이 급조돼 제대로 된 콘텐츠를 마련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서 "혜택의 폭과 범위를 확장하면,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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