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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쿡, 왜그래]작은 아이폰 그리웠다면 '아이폰 SE'(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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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 "디자인은 5s, 기능은 6s"
4인치 아이폰에 대한 요구 반영…399달러(16GB)부터
24일 예판 시작, 30일 배송시작…미국, 영국, 캐나다 등서 1차 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애플이 봄 이벤트에서 새로 내놓은 아이폰은 2013년 '아이폰5s'의 디자인에 2015년 '아이폰6s'의 기능을 갖춘 '아이폰 SE' 였다. 가격은 3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캠퍼스 타운홀에서 4인치 스마트폰 아이폰 SE를 공개했다.

애플은 "4인치 아이폰에 대한 요구가 많으며 여전히 전 세계에서 디스플레이의 크기가 작은 폰이 많이 팔린다"고 말하며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된 계기를 밝혔다.

디자인은 전작 격인 아이폰5s와 유사하다. 컬러는 로즈골드가 추가됐다.
그러나 성능은 아이폰6s급이다. 64비트 기반 A9 CPU를 사용했고 M9 모션 보조 프로세서 역시 적용됐다. CPU는 아이폰6s와 동급이며 아이폰5s 대비 2배의 성능이다.

아이폰 SE에서는 또 항상 켜져 있는 음성비서 '시리'를 바로 불러내고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배터리 역시 개선됐다.

카메라도 아이폰6s와 닮았다. 1200만화소 아이사이트 카메라가 적용됐으며 아이폰6s 카메라의 특징적인 기능이었던 '라이브 포토' 역시 적용됐다. 라이브 포토는 촬영된 사진을 길게 터치하면 사진을 찍은 앞뒤 3초간을 동영상처럼 보여주는 기능이다.

이밖에 포커스 픽셀, 투톤 플래시 등도 적용됐다. 630만화소급 파노라마 촬영과 4K 비디오 촬영 역시 가능하다.

네트워크도 아이폰5s에 비해 50% 빠르며 와이파이 역시 3배 가까이 빨라졌다.

터치ID와 근거리 무선통신(NFC)이 지원돼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SE는 영국, 캐나다, 중국,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예약가입은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며 판매 시작일은 30일이다.

아이폰 SE는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바디를 갖췄으며 가격은 16기가바이트(GB) 모델이 399달러, 64GB 모델이 499달러다.

약정 프로그램 가입시 한 달에 17달러부터 구매할 수 있다. 5월 말에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아이폰 SE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SE에는 이날 발표된 iOS 9.3이 적용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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