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행 회장과 강영중 회장,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장은 18일 '국민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21일 통합 대한체육회의 새로운 출범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과 강 회장, 안 위원장은 "통합 과정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국민 기대에 부응하도록 한국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통합을 묵묵히 기다려주신 국민 여러분, 통합의 밑그림을 그리고 완결시켜 준 모든 통합준비위원회 위원 여러분, 많은 조언을 해주신 언론 등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고 했다.
공동 회장을 맡게 된 두 회장과 안 위원장은 "그동안 과정은 모두 지나간 일이고 이제 통합이 된 만큼 앞으로 일은 오롯이 대한체육회의 몫"이라며 "통합 과정의 불신과 반목을 최대한 빨리 불식하고 대한체육회를 모든 체육인이 화합하는 중심체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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