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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지역 5대핵심도로 건설에 72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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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통일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동두천 등 북부지역 5대 핵심도로 건설에 722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현재 국토계수당 도로보급율이 0.94로 전국 17개 지자체 중 최하위권인 북부지역의 도로 인프라 개선에 초점을 두고 핵심도로 5곳에 도비 722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먼저 국도대체 우회도로 3호선 동두천 상패에서 연천 청산을 잇는 9.9㎞ 구간 중 상패~상봉암동구간의 토지 및 지장물 보상과 상패~안흥 구간 터널공사와 토공작업을 실시한다. 현재 이 곳의 공사진척률은 17%이며, 보상은 53%가 완료됐다.

또 국지도 39호선 양주 가납과 상수 구간(17.1㎞)은 감리계약 및 사전 설계도서 검토 작업을 거쳐 오는 6월 공사계약과 착공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 추경 편성에 잔여보상비 전액을 편성하기로 했다. 현재 보상은 53%가 완료된 상태다.

국지도 39호선의 또 다른 구간인 장흥과 광적을 잇는 도로는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수립중인 제4차 5개년계획이 확정되면 올해 실시설계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공사비를 국비로 확보하는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방도 371호선 파주 설마와 구읍을 잇는 14.3㎞ 구간은 타당성 재조사 결과를 토대로 조치 및 보상계획을 수립한다. 경기도는 올 연말쯤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공사진척률은 72%이며, 보상은 99%가 완료됐다.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과 수동을 잇는 8.4㎞ 구간은 대부분 터널공사로 계획돼 있어 올해 보상비와 공사비를 확보하고, 보상을 병행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방도 364호선 동두천 광암과 포천 마산 구간은 올해 토공과 터널, 교량공 구축 작업을 추진한다. 또 잔여필지에 대한 보상작업도 진행된다. 현재 공사진척률은 60%이고, 보상은 99%가 진행됐다.

홍지선 건설국장은 "북부지여 5대 핵심도로 건설사업은 미래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경기북부의 혈관 역할을 할 지역 발전의 초석"이라며 "앞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이 되도록 하고, 국비확보 등 중앙 부처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도민이 바라는 도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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