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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화폐사용행태]가구주 지갑 속 현금 1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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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화폐사용행태]가구주 지갑 속 현금 1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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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주들이 현금을 평균 11만6000원 가지고 다녔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5년도 경제주체별 화폐사용행태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의 거래용 현금은 평균 11만6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용 현금은 지갑이나 주머니에 소지하고 있는 돈이다.
권종별 보유금액은 5만원권이 5만4000원으로 가장 많고 만원권도 5만2000원이었다. 전체 비중에서도 5만원권(46.9%)과 만원권(45.1%)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5천원권과 천원권은 보유금액이 둘 다 5000원으로 적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7만8000원)가 가장 현금을 적게 들고 다닌 반면 40대(12만6000원)와 50대(12만4000원)가 가장 많은 금액을 현금으로 보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상시를 대비해 집이나 사무실에 두는 예비용 현금은 지난해 전체 가구 중 27%가 갖고 있었으며 평균보유규모는 69만3000원이었다.
권종별로는 5만원권이 55만9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만원권 12만4000원 △5천원권 7000원 △천원권 3000원 순으로 나타났다. 권종별 비중은 5만원권이 80.7%로 가장 많았다.

예비용 현금도 거래용 현금과 마찬가지로 연령이 높을수록 많은 금액을 갖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 모두 81만3000원을 보유해 연령대가 높을수록 보유규모가 크고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는 금융기관 창구보다는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통해 현금을 인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금자동입출금기의 월평균 인출횟수는 3.8회, 월평균 인출금액은 78만4000원으로 금융기관 창구(0.4회,20.7만원)에 비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인 이상 가구의 가구주 1100명과 종사자수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1100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6일부터 11월20일까지 진행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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