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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화폐사용행태] 중소기업 76% "현금 보유 100만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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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화폐사용행태] 중소기업 76% "현금 보유 100만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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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우리나라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현금을 100만원 미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5년도 경제주체별 화폐사용행태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100만원 미만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비중이 76.6%에 달했다.
현금 100~499만원 보유 기업은 15.6%, 500~999만원 보유 기업은 4.6%, 1000만원 이상 보유중인 기업은 3.2%순이었다.

1000만원 이상 현금을 보유한 기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음식숙박업(58.1%)이었다. 이 외에 도소매업(16.1%), 운수업(12.9%) 순으로 조사됐다.

예비용 현금을 보유하는 기업은 41.3%였다. 이들이 갖고 있는 현금 중 예비용 현금은 52.8%, 거래용 현금은 47.2%로 나뉘었다.
권종별로는 만원권이 50.4%로 가장 많았고 5만원권도 40.9%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5천원권과 천원권은 각각 3.7%와 5.0%로 적었다.

기업은 현금자동입출금기 대신 금융기관 창구에서 현금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 월평균 인출횟수는 현금자동입출금기(3.1회)와 금융기관 창구(3.0회)로 비슷했지만 월평균 인출금액은 금융기관 창구(578만5000원)가 현금자동입출금기(178만2000원)에 비해 훨씬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국의 1인 이상 가구의 가구주 1100명과 종사자수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 1100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6일부터 11월20일까지 진행됐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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