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2350자 등 총 2498자로 한국저작권위원회에 프로그램 저작재산권 양도 등록
글자가 가로 정렬됐을 때 문장 아래쪽이 좌우로 기하학적인 모양의 시각적 리듬 타

도서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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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의 이미지를 담은 글꼴 ‘도서관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서관체’는 정부표준형 완성형코드(KS) 기준 한글 2350자와 로마자 104자, 숫자 20자, 기호 24자 등 총 2498자로 최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프로그램 저작재산권 양도 등록(제C-2016-005631호)을 마쳤다.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http://www.nl.go.kr/nl/intro/libinfo/font.jsp)의 ‘도서관 소개'에서 누구나 내려 받아 쓸 수 있다. 파일을 제어판의 글꼴 폴더에 넣으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아래아한글, 파워포인트, 포토샵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서체에는 현대적 지성의 아름다움을 담겼다. 기존 국립중앙도서관의 로고 타입과 같은 모양의 쌍둥이 형태로, 도드라져 보이는 문장을 만들기에 용이하다. 구조와 모양은 기존 로고타입 글꼴인 ‘국립중앙도서관’ 일곱 글자의 모양을 모티브로 했다. 한글 창제 원리의 고유 원칙인 가획·대칭·반복의 기법을 사용해 만든 탈네모틀 형 글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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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체’는 초·중·종성으로 이뤄진 받침글자와 초·중성으로만 구성된 빈 받침글자의 크기가 받침 하나의 공간만큼 차이가 있다. 그래서 글자가 가로 정렬됐을 때 문장 아래쪽이 좌우로 기하학적인 모양의 시각적 리듬을 탄다. 또 기존의 딱딱하고 강한 느낌의 돋움체에서 벗어나 글자의 각진 모서리와 빗금의 직선을 부드러운 곡선으로 표현해 단아해 보인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전용 글꼴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 널리 보급해 또 하나의 문화 가치를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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