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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학술지 구독료 인상, 해법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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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한국저작권위원회, 11일 'OAK·공유저작물창조자원화 공동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대학도서관들은 해마다 자료구입비가 줄어 필요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 해외 학술지 구독료마저 2002년 이후 매년 7% 이상 올랐다.

전 세계 학계와 도서관들은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20여 년 전부터 학술자료의 자유로운 유통을 활성화하는 오픈액세스(OA) 운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인용색인 Web of Science 등재저널에서 순수 OA 학술지의 비중은 14%에 불과하다.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저작권위원회, Creative Commons Korea는 효과적인 대안을 마련하고자 11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 대회의실에서 '2016 OAK(Open Access Korea)·공유저작물창조자원화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세계적 오픈액세스의 동향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국내 학술지 출판 현황 분석 등을 통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특히 지난해 말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가 제12차 베를린 콘퍼런스에서 제시한 논문투고료(Article Processing Cost) 지불방식으로의 전환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내용 소개는 서정욱 서울대 의대 교수가 맡는다. 전주대 문헌정보학과 김규환 교수는 오픈액세스의 세계 동향과 국내 상황을 짚어보고, 법무법인 나눔의 김보라미 변호사는 공공기금에 의한 연구 성과물의 공공접근정책을 미국 국립보건원의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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