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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백화점에 초콜릿 원산지 속여 납품

최종수정 2016.03.13 11:00 기사입력 2016.03.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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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초콜릿 벨기에산으로 원산지 속여
8개 업체 선물용 2억3000여만원 어치 납품


백화점에서 진열돼 판매중인 원산지 표시 위반 초콜릿 제품(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백화점에서 진열돼 판매중인 원산지 표시 위반 초콜릿 제품(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동남아산 초콜릿의 원산지를 유럽산이라고 속여 유명 호텔과 백화점에 납품해온 업체들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기간인 지난달 11일부터 22일,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2차례에 걸쳐 유명 호텔과 백화점,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된 선물용 초콜릿의 원산지 표시를 단속한 결과, 원산지를 속인 초콜릿 제조업체 8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카카오 함량이 낮고 가격이 싼 베트남이나 독일산 초콜릿의 원산지를 벨기에나 프랑스, 스위스산으로 속여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호텔과 백화점,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초콜릿은 2억3000여만원 어치에 달했다.

농관원은 이들 업체 대표 등 12명을 입건하고 서울서부지방검찰청 등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농관원은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가 표시되지 않았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1588-8112) 또는 인터넷누리집(www.naqs.go.kr)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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