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82%의 개표가 진행된 미시간 경선에서 36.8%의 득표율로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이 24.7%로 2위,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24.4%로 3위를 달렸다.
크루즈 의원은 아이다호 경선에서는 승리했지만 트럼프는 이날 가장 많은 대의원수가 걸려있는 미시간(59명)과 미시시피(40명)에서 승리를 확정지으면서 떠오르는 대항마 크루즈를 누르고 대세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트럼프는 이날 승리로 크루즈 의원과 대의원 격차를 그간 90명 미만에서 100명 이상으로 벌렸다. 현재까지 배분이 확정된 누적 대의원은 트럼프 428명, 크루즈 315명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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