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새누리당이 이르면 이번 주말 공천 경선지역 1차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합의만 된다면 (주말 쯤) 1차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당원 안심번호 오류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보고한 곳이 200여 곳이 된다"며 "당원명부 중 10% 이상 문제가 있는 곳은 20여개"라고 설명했다.
황 사무총장은 "이유를 분석해 보니 첫째 사고지구당, 둘째 당협위원장이 있었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됐던 곳, 세번째는 오픈프라이머리 이야기가 나오던 작년 6, 7월부터 예비후보들이 무리하게 당원을 모은 것이 원인"이라며 "같은 지역구지만 A예비후보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B예비후보는 문제가 있다고 하는 지역도 있다"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