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지난해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한 후 지난해 9, 10, 11월, 올해 1월에 이어 이번까지 다섯 차례 연속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 연속 동결한 것은 경기 침체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질 국내총생산(GDP·전년동기대비)은 최근 3개 분기 연속 줄었다.
브라질의 물가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0.7%를 기록해 브라질 중앙은행의 정책 목표치인 4.5%의 두 배를 웃돌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