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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야권의 정치변화, 제 탈당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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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손선희 기자]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은 1일 자신의 탈당으로 야권의 재편이 시작된 것이라고 의미부여했다. 문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만들기 위해서는 자신이 20대 총선에서 당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

문병호 국민의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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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개소식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유와 향후 정치 계획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문 의원은 "국회의원이 되려면 (더민주에) 가만히 있어 공천 받고 여야 일대일 구도에서 선거 치렀으면 됐다"며 "(탈당한 이유는) 정권 교체를 꿈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더민주는 (정권교체를) 할 수 없다"며 "친노운동권이 당의 주인으로서 세력을 확장해 문재인 의원을 내세워 또 대선을 치르려고 하는데 이것은 100% 대선에서 지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새로운 정치, 새로운 야권을 재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탈당한 결과) 뭔가 변화가 시작됐다. 오죽하면 더민주가 문희상 전 비대위원장을 컷오프시켰겠냐"고 의미부여했다.

이어 "야권이 변화고 있어 여권도 변화고 있다"며 "그 단초를 제가 뿌렸다는 것을 과감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당선되면 한국정치를 뒤집어 보겠다"며 "안 대표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안 대표는 정말 순수하고 착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분"이라며 "아직 정치적 경험이 많지 않아 그렇지만 앞으로 큰 정치하고 대한민국 제대로 이끌 대표자"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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