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인터뷰에서 "호남 전체에서 국민의당 지지가 높아지면 충청권을 뚫고 수도권으로 북상한다"면서 이런 전망을 밝혔다.
이상돈 당 공동선대위원장의 '햇볕정책 실패론'이 정 전 장관의 생각과 배치돼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는 안팎의 지적에 대해 문 의원은 "(햇볕정책 실패론은) 이 위원장의 사견"이라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그러면서 "어제 안철수 공동대표가 연설에서 개성공단 폐쇄에 대해 강력한 비판을 했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이어 "그런 점에서 조금 차이가 있는데 충분히 조정 가능하고 지금 어느정도 조율을 해서 충분히 같이 갈 수 있는 정도의 차이라고 본다"는 뜻을 밝혔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