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조성목 금융감독원 국장조사역(사진·전 서민금융지원국 선임국장)이 29일 오후 4시 국무조정실 주관 공직복무관리 유공 포상수여식에서 국민훈장중 '목련장'을 수상했다.
조 국장조사역은 작년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단'의 종합대응반장을 맡아 그놈 목소리 공개 등 혁신적인 대책을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목련장을 수상했다. 특히 다방면에서 국내 서민금융지원 제도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생경제 침해사범 특별대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저축은행 사태, 카드사 정보유출사태 등 대형 금융사고 해결 총괄했고 보이스피싱 '그놈 목소리' 공개를 통해 2000억원이 넘던 보이스피싱 피해를 500억원대로 대폭 줄인 공을 인정받았다. 2012년에는 출간한 저서 '머니힐링'의 인세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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