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중국 중부 산시성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12년전 냉동시킨 배아를 자궁에 이식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이 여성이 중국 산시성 성도 시안(西安)의 탕두(唐都) 병원에서 지난 24일 3.4㎏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고 27일 보도했다.
나팔관 폐쇄와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남편과 함께 2004년 시험관아기시술을 통해 첫 아이를 낳은 여성은 나머지 배아를 병원에 냉동 보관해왔고 지난해 중국 정부가 두 자녀 정책을 시행키로 하면서 둘째 출산을 결심했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