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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틀 42점 합작 KGC, 삼성 잡고 PO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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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인삼공사 선수들[사진=김현민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 선수들[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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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서울 삼성 썬더스를 잡고 플레이오프 첫 승을 거뒀다.

안양 KGC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에서 96-71로 승리해 4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역대 1차전 승리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94.7%다.
이날 경기에서 마리오 리틀은 22득점 6리바운드를, 찰스 로드가 20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국내선수 중에서도 이정현이 석 점 슛 세 개 포함 16득점 4어시스트를, 전성현도 16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에이스간의 대결이 뜨거웠다. 삼성 문태영과 KGC 이정현이 득점을 주고받았다. 삼성은 1쿼터에만 열한 점을 몰아넣은 문태영을 앞세워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수세에 몰렸던 KGC는 이정현이 석 점 두 개 포함 9득점을 넣어 계속 따라붙을 수 있었다. 이정현은 파울 세 개를 범해 1쿼터 종료 1분47초를 남겨놓고 교체됐다. 하지만, KGC는 막판 리틀의 버저비터가 림을 통과하면서 22-19로 앞섰다.

2쿼터 KGC는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앞서갔다. KGC는 전성현을 중심으로 한 패턴플레이로 공격을 원활히 풀어갔다. 삼성은 2쿼터 종료 1분43초를 남겨두고 나온 임동섭의 3점 슛 전까지 필드골을 넣지 못했다. 2쿼터 얻은 점수(12점) 중 절반은 자유투였다. 라틀리프는 전반 3득점으로 부진했다.
삼성은 장민국의 U파울과 결정적인 팀턴오버까지 겹쳐 좀처럼 따라붙지 못했다. 반면 KGC는 막판 리틀의 석 점 슛 두 개로 스무 점차까지 앞섰다. KGC는 정규리그 리바운드 1위의 삼성을 상대로도 전반 리바운드 숫자에서 22-21 우세했다.

전반을 48-31로 앞선 KGC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이정현은 석 점포에 이어 속공찬스에서 찰스 로드의 앨리웁 덩크를 도왔다. KGC는 3쿼터 막판 리틀과 전성현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져 스물아홉 점 차까지 달아났다.

KGC 공격은 4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전성현은 석 점 슛 두 방으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GC는 막판 주전을 제외하고 김민욱과 정휘량을 투입하는 등 승리를 확신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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