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테러방지법에 대해 "아무 사람에게 김태희라는 이름 붙인다고 해서 아무나 김태희가 될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테러방지법이라는 이름이 주는 긍정적인 느낌 때문에 법안의 핵심 내용이 흐려졌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발언이다.
이어 “내용에 대해 언론이 관심 가지고 테러방지법 내용에 무엇이 야당이 왜 반대하는지, 여야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 식으로 문제 푸는 게 좋은지 언론 보도 이뤄지길 바란다. 은수미 김광진이 몇 시간 했는지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선정성이다. 언론 보도 방향에 심사숙고 해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는 필리버스터 영상은 현재 3만2500명을 넘는 인원이 시청 중이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