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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학기 시작…결핵으로부터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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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결핵예방수칙 내놓아

▲결핵예방수칙.[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결핵예방수칙.[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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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3월부터 중·고등학교가 개학을 한다. 입학식이 진행되고 새학기가 시작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주 이상 기침을 계속하면 결핵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3월 새 학기를 맞는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이 결핵예방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학교생활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가지 결핵예방수칙'을 내놓았다. 첫째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을 의심하고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 둘째 결핵이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을 잘 지켜줄 것을 주문했다. 기침예절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 손수건이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기고 기침 후에는 흐르는 비누로 손 씻기를 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정 본부장은 "중·고등학생은 학교 등에서 오랜 시간동안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또래집단 내 결핵전파에 취약할 수 있다"며 "결핵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은 감기,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쉽게 관찰되기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칠 수 있다"고 말했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한 공기매개 감염질환으로 18세기 중반 산업혁명 이후 전 세계에 대유행했다. 항결핵제 개발 이전에는 50% 이상 사망한 치명적 질병이었다. 1940년대 후반 항결핵제가 개발돼 결핵 극복을 이뤘다. 결핵은 신체 여러 부분을 침범하는데 결핵에 감염됐다고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며 약 10%에서 결핵으로 발병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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