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창원중 결핵…1명이 12명 전염시켜

최종수정 2016.01.14 15:20 기사입력 2016.01.14 15:20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발표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난해 창원중학교에서 발생한 결핵 역학조사 결과 최초 1명의 12명을 전염시키는 등 전파력이 매우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4일 창원중학교 결핵 역학조사 결과 흉부 X선 검사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초기 결핵환자 13명을 정밀 검사인 흉부 CT 촬영을 통해 최종 확인해 조기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창원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합동으로 지난해 창원중학교에서 발생한 결핵에 대해 역학조사를 시행한 결과, 첫 번째로 신고된 환자(1명) 이외에 13명의 결핵환자를 발견해 현재까지 총 14명의 결핵환자를 치료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결핵환자가 신고된 즉시 접촉한 사람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작했고 학교 전체 학생(713명)과 교직원(52명), 학원 등을 대상으로 결핵검사를 시행했다.
역학조사를 통해 발견한 결핵환자는 흉부 X선 검사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초기 상태의 결핵으로 정밀 검사인 흉부 CT 촬영을 통해 확인했다. 발병 초기에 결핵을 진단해 환자가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고 이들로 인한 추가적인 전파를 차단할 수 있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결핵환자 14명 중 13명의 결핵환자는 첫 번째로 신고된 학생과 같은 반 학생 11명, 같은 동아리반 학생 1명으로 밀접한 접촉에 의해 전염된 것으로 판단했다. 나머지 1명은 다른 학년 학생으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다.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됐는데 실제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력이 전혀 없는 잠복결핵감염 검사도 함께 시행했다. 현재까지 총 70명이 확인돼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한해 약 3000~4000건의 역학조사를 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전염력이 강한 경우는 드물다"며 "최초 환자의 진단이 늦어져 균이 기침을 할 때 많이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특히 학생들의 경우 기침이나 혹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AD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오늘의 화제 컨텐츠

AD

포토갤러리

  • [포토] 클라라 '완벽한 S라인' [포토] 현아 '왜 이렇게 힙해?' [포토] 나연 '상큼한 미소'

    #국내핫이슈

  • [포토] 태연 '청량한 미모' [포토] 리사 '시크한 눈빛' [포토] 설현 '늘씬한 몸매'

    #연예가화제

  • [포토] 서현 '막내의 반전 성숙미' [포토] 엄정화 '명불허전 댄싱퀸' [포토] 이소연 "몸매 비결은 1일 1식"

    #스타화보

  • [포토] 미나 '자기관리의 정석' [포토] 야노시호 "45세 넘고 약해져 운동" [포토] 제시 '탄탄한 몸매'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완벽한 건강미' [포토] 킴 카다시안 '넘사벽 카리스마'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