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올해 신규 공무원 1천 16명을 공개 채용한다.
직급별 모집 인원은 7급(행정·수의·약무) 50명, 8급(간호·보건진료) 40명, 9급(행정·농업·시설 등 19개 직렬) 851명, 연구사 30명, 지도사 45명 등이다.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되, 우수 인력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연구직 및 일부 기술직 등은 경력경쟁시험을 실시한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양질의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고용 창출을 위해 시간선택제 공무원 32명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2명도 구분 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2016년 1월 1일 이전부터 주소지가 전남으로 돼 있거나 2016년 1월 1일까지 과거 3년 이상 전남에 거주한 사실이 있어야 한다.
7급·연구사·지도사는 20세 이상(199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8?9급은 18세이상(199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면 응시할 수 있다.
올해 필기시험 일정은 분야별로 5회로 나눠 실시한다. 제1회 시험은 3월 19일, 제2회는 6월 18일, 3회는 7월 30일, 4회는 10월 1일, 5회는 11월 5일 각각 치러지며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선발 예정 인원이 다소 줄었지만 3년 연속 1천 명 이상을 선발하는 만큼 지역의 훌륭한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해 도민에게 봉사하는 좋은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수험생은 시험 공고문을 보고 분야별 응시 자격이나, 제한 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 응시하는데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해 일반직 공무원 공채시험은 총 1천 317명 선발에 1만 8천 329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13.9대 1을 기록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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