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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치유 숲 대상지, 힐링에 최적

최종수정 2016.02.11 15:04 기사입력 2016.02.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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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연구소, 곡성 청계동·구례 중산리 등 17곳 공기질 조사 결과 청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가 치유의 숲 대상지에서 피톤치드, 음이온 등 자연 치유에 영향을 미치는 공기 성분을 조사한 결과 힐링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분석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매년 곡성 청계동 계곡, 구례 중산리 계곡, 광양 백운산 등 전남지역 17개소의 음이온, 부유세균, 미세먼지, 피톤치드 등 산림내 공기질을 조사하고 있다.

2015년 조사 결과 인체의 혈액을 정화하고 자율신경 조절과 면역력·두뇌기능·신경 안정 등 효과가 있어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음이온의 경우 서울 지하철(15개/cc)에 비해 곡성 청계동 계곡(3천 802개/cc)과 구례 중산리 계곡(2천 243개/cc) 등에서 월등히 많이 방출됐다.

미세먼지는 아황산가스, 오존, 일산화탄소 등과 함께 수많은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물질(입경 10μm 이하)로 서울 버스터미널(0.120mg/m3)은 기준치를 초과했으나, 전남의 모든 지역에서 기준치 이하(0.100mg/m3이하)로 검출돼 청정지역임을 확인했고, 부유세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삼림욕의 대표 성분으로 알려진 피톤치드는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발산하는 방향성분으로 알파피넨(호흡기 질환), 베타피넨(피부질환), 사비넨(항균작용), 리모넨(방충작용) 등을 포함한다. 전남지역 17개소 가운데 곡성 청계동 계곡이 931pptv(1조분의 1을 나타내는 부피단위)로 가장 높게 측정됐으며, 그 다음으로 구례 중산리계곡(732pptv)과 광양 백운산(694pptv) 순으로 높았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자연치유 효능물질 연구를 보다 심도 있게 추진해 도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사업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연구소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들을 잘 연계해 속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청정지역인 전남 숲만의 기능을 활용한 관광?휴양문화 산업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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