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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편한 길 조성 위해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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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보도 위를 통행할 때 불편하거나 개선할 점을 체크하고 신고하는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이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12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공모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니터링단에 참여한 715명은 2월 12일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특히 시각 및 지체장애인들도 거리모니터링단에 직접 참여해 일상생활 속에서 장애인들이 보행 시 느끼는 불편사항들을 꼼꼼히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들의 불편사항은 향후 보행환경개선 사업에도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거리 모니터링 요원들은 길을 걷다가 보도파손, 침하 등 불편사항들을 발견했을 때 120 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으로 현장사진을 찍어 신고하면 된다. 해당 부서에는 조치한 후 그 결과를 알려준다.

'서울시 거리모니터링단'은 2012년 시가 발표한 '보도블록 10계명'의 일환으로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2012년에는 424명이 활동해 1159건의 신고가 이뤄졌고, 2013년에는 646명이 1만8490건을, 2014년에는 654명이 2만4256건을, 지난해에는 710명이 활동해 5만6130건 신고건수를 기록했다.
시는 거리모니터링 활동 활성화를 위해 1일 8시간(신고건수 4건당 1시간) 범위에서 자원봉사 활동실적을 인정하고 있다.

한편 거리모니터링단이 아니더라도 길을 걷다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시민 누구나 120 다산콜센터나 스마트폰 '서울스마트 불편신고'로 신고할 수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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