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단독주택 난방 효율성 낮아 전기누진세 완화해야”
“어려운 서민생활과 경제활성화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
[아시아경제 문승용]박대우 광주 북구갑 국회의원(무소속)예비후보는 10일 “추운 겨울철 서민들의 가장 큰 부담이 되는 전기요금 누진세의 개편이 절실하다”며 “현재의 징벌적 전기요금 체계를 에너지복지 차원에서 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난 한국전력은 경영여건이 나아졌고 원유값 하락 등 대외적인 환경도 개선된 만큼 그동안 생산원가 요인과 에너지 과소비 현상으로 미뤄져 왔던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논의돼야 한다”며 “경기활성화 측면에서도 누진세의 완화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원도심 및 노후주택에 대한 전기요금 체계가 보다 탄력적으로 적용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묶는 융복합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대한 지원, 허가 등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입법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여덟 번째 공약을 밝혔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