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전주 KCC 이지스의 공격을 이끄는 안드레 에밋(34)이 5라운드 최우수선수가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4일 에밋이 2015~2016 KCC 프로농구 5라운드 MVP가 됐다고 밝혔다. 에밋은 총 유효 투표수 아흔여섯 표 중 일흔여덟 표를 얻어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의 조 잭슨(23·10표)을 크게 이기고 영예를 얻었다.
에밋의 활약으로 KCC는 현재 3위에 올라 선두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에밋은 2009~2010시즌 9월 MVP로 선정된 하승진(31) 이후 여섯 시즌 만에 KCC 소속 선수로 MVP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에밋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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