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갈길이 바쁜 원주 동부 프로미의 발목을 잡았다.
LG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에서 동부를 85-74로 이겼다. LG는 정규리그 3연승을 달린 동시에 홈 3연승에 성공했다. 18승 29패로 9위를 유지했다. 반면 동부는 4연패 수렁에 빠져 23승 24패로 6위 자리를 지켰지만 7위 부산 KT 소닉붐에게 쫓겼다.
KT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86-78로 이겼다. 3년 만에 KT 유니폼을 다시 입은 제스퍼 존슨(33)이 32점 13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KT에 승리를 안겼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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