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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中과 손잡과 글로벌 핀테크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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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S&C 김용욱 대표이사(왼쪽)와 디안롱社의 소울 타이트(Soul Htite)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조인트 벤쳐 설립을 위한 주주간 계약에 서명했다.

▲한화S&C 김용욱 대표이사(왼쪽)와 디안롱社의 소울 타이트(Soul Htite)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조인트 벤쳐 설립을 위한 주주간 계약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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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화그룹이 중국 디안롱사와 손잡고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화그룹은 한화S&C 김용욱 대표이사와 중국 내 핀테크 관련 회사인 '디안롱'의 소울 타이트 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주주간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핀테크 사업 추진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 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날 계약식에는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김동원 부실장도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4월 김 부실장과 소울 타이트 대표가 미국 렌딧 콘퍼런스에서 처음 만나 공통 관심사를 나누면서 논의가 시작된 바 있다.

두 회사는 50대 50 지분 투자를 통해 2월 중에 싱가포르에 법인을 신설한 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인터넷 중계 쇼핑몰 등 마켓 플레이스 사업을 펼친다.
국내에는 3월 중으로 자회사를 설립하고, 30명 규모의 핀테크 전문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국내 대출 마켓플레이스는 오픈형 플랫폼으로 운영돼 국내외 스타트업과 금융사 등 핀테크 관련 업계와 상생하며 건강한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이날 "주주간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외 핀테크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선도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기술적 역량과 운영 노하우를 획득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안롱은 중국 내 핀테크 기술을 선도하는 P2P(peer to peer, 개인간) 기반 대출 대표 기업으로, 관련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렌딩클럽의 공동 창업자이자 기술 총괄이었던 소울 타이트가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회사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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