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5818억원으로 전년(영업손실 343억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30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09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GS 관계자는 "지난 한 해는 GS칼텍스가 원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손실에도 불구, 견고한 정유제품 마진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편의점 매출 증가에 힘입은 GS리테일의 호실적도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GS 관계자는 "올해 들어 유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등 경영환경이 여전히 어려워 향후 실적을 예단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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